안지만 2일 등판 준비 "일주일 연투도 가능해"

  • 등록 2015-07-02 오후 6:25:28

    수정 2015-07-02 오후 6:25:28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믿을맨 안지만이 2일 경기서도 등판을 준비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지만이는 오늘도 짧게 등판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지만은 1일 목동 넥센전에 나와 2.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시간38분의 대혈전, 어지러운 승부를 정리한 건 안지만이었다. 6회말 7-7 동점에서 2사 1,3루. 안지만은 4번 타자 박병호를 투수 땅볼로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 실점을 하긴 했지만 8회까지 틀어막고 맡은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투구수가 많았다. 44개였다. 올 시즌 최다 투구수이자 최다 이닝. 다음 경기 연투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2일 경기 역시 삼성 선발 피가로와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맞대결이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안지만의 투입 여부가 양팀의 투수 운용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류 감독은 이와 관련해 길지는 않겠지만 상황이 되면 짧게라도 안지만을 투입, 위기를 끊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지만 역시 경기에 앞서 몸을 풀었다. 몸은 가볍다. 어깨나 팔에 큰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 팀을 위해서라면 일주일 등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안지만이다.

안지만은 “오늘도 등판에 문제가 없다”며 “연투는 일주일도 가능하다. 그런데 볼이 잘 갈지는 모르겠다”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환영해요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