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13년전, 김제동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

  • 등록 2015-07-02 오후 8:47:51

    수정 2015-07-02 오후 8:47:5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김제동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남자’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이날 게스트로는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곽정은은 13년 전 김제동과 신입사원 입사 연수 행사장에서 MC와 참가자로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김제동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한 적이 있다”라며 행사장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MC 김제동은 “제가 어떻게 해야 되죠?”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반갑다구요”라며 적절한 선긋기로 관계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곽정은은 “남자는 규정하려하면 할수록 알 수 없다. 그냥 그 사람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해 여성 청중들의 공감을 산 것은 물론, 많은 남성 청중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곽정은, 채사장과 나누는 ‘남자’이야기는 오는 5일(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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