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석 PD "'신사와 아가씨', '기생충'의 밝고 유쾌한 버전"

  • 등록 2021-09-24 오후 6:44:41

    수정 2021-09-24 오후 6:44:4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밝고 유쾌한 버전의 ‘기생충’을 보여드리겠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24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다.

신창석 PD는 “와이프와 사별한 ‘꼰대’ 신사의 집에 쫄딱 망한 집의 딸인 아가씨가 가정 교사로 들어오게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가씨의 아버지는 운전기사로 신사의 집에 들어오게 되고 엄마까지 몰래 숨어들어와 살게 된다”며 “영화 ‘기생충’의 밝고 유쾌한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곳곳이 사랑밭”이라며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을 시청자분들께서 하나씩 확인해가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했다.

최근 종영한 ‘오케이 광자매’ 후속작인 ‘신사와 아가씨’는 25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의 신창석 PD가 연출을 맡고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쓴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지현우와 이세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강은탁, 박하나, 안우연, 윤진이, 김영옥, 차화연, 이휘향, 임예진, 오현경, 이종원,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신창석 PD는 “웃음 코드를 많이 넣었다. 갈등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도록 했고 악인도 사연이 있고 착한 구석이 있도록 설정했다”며 “유쾌 상쾌 상큼 발랄한 느낌의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보다 중요한 건 코로나 시대에 시청자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를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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