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피어밴드 올시즌 최고 피칭"

  • 등록 2015-07-02 오후 9:26:54

    수정 2015-07-02 오후 9:26:54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염경엽 넥센 감독이 피어밴드의 역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넥센은 2일 목동 삼성전에서 2-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과 상대전적은 4승4패가 됐다.

선발 피어밴드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3연패 후 거둔 승리였다.

넥센은 1회 2사 1,3루서 유한준의 타구를 처리하던 상대 유격수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낸 뒤 6회 박병호의 2루타에 이은 윤석민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어제 경기 내용이 안좋아 오늘 힘든 경기가 예상됐는데 전체 선수들이 집중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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