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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3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를 뽑아내며 물 오른 장타감도 계속 이어갔다.
첫 타석에선 1회 2사 1,3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막혔다.
이후 두 타석은 내리 삼진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제대로 한 방이 걸렸다.
소프트뱅크가 0-2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이대호는 좌월 2루타를 치며 1루 주자 야나기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에서 2할4푼1리로 조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