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 상대 3연전 싹쓸이...드디어 탈꼴찌 성공

  • 등록 2020-05-31 오후 5:43:36

    수정 2020-05-31 오후 5:42:42

SK 와이번스 이흥련이 홈런을 친 뒤 3루 코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탈꼴찌에 성공했다.

SK는 3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한화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개막 후 처음으로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맛봤다.

SK는 1회초 선발 투수 박종훈이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제라드 호잉에게 우측 3점홈런을 허용해 먼저 3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남태혁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SK는 4회말 1점을 실점했지만 4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2아웃 이후 볼넷 2개, 안타 3개를 묶어 2득점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말에는 이흥련이 바뀐 투수 김진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선두타자 노수광의 좌중간 3루타와 김강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해 6-4로 달아났다.

SK 선발 박종훈은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2017년 4월 16일 이후 한화전 12연승을 기록했다. 7회부터는 서진용, 김정빈, 하재훈이 1이닝씩을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지난 29일 경기 중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이적생’ 이흥련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SK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노수광도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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