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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 등 16안타 6볼넷을 묶어 한화 이글스를 13-3으로 크게 제압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같은 날 삼성에게 패한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갈 길 바쁜 키움을 2-1로 눌렀다. 삼성은 7위 KIA 타이거즈에 승차 없이 따라붙으며 6위 도약을 눈앞에 뒀다. 마운드가 모처럼 힘을 발휘했다. 선발 최채흥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최충연·장필준(이상 7회), 우규민(8회) 등 불펜진이 뒷문을 든든히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키움은 이날 잔루를 13개나 기록할 정도로 타선 결정력이 떨어졌다.
NC 다이노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위 NC는 6위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누르고 5연승을 거뒀다. SK는 시즌 79승 1무 40패를 올려 80승 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