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제물로 3연승 질주...2위 굳히기 돌입

  • 등록 2019-08-24 오후 10:24:21

    수정 2019-08-24 오후 10:25:09

두산 베어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 등 16안타 6볼넷을 묶어 한화 이글스를 13-3으로 크게 제압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같은 날 삼성에게 패한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9번 타자 허경민이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4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재일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등 멀티 타점도 4명이나 됐다. 시즌 8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득점 기록도 세웠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2승(4패)째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갈 길 바쁜 키움을 2-1로 눌렀다. 삼성은 7위 KIA 타이거즈에 승차 없이 따라붙으며 6위 도약을 눈앞에 뒀다. 마운드가 모처럼 힘을 발휘했다. 선발 최채흥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최충연·장필준(이상 7회), 우규민(8회) 등 불펜진이 뒷문을 든든히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키움은 이날 잔루를 13개나 기록할 정도로 타선 결정력이 떨어졌다.

NC 다이노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위 NC는 6위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날 NC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2016년 6월 5일 이래 3년 2개월 만에 롯데전 승리를 기록했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누르고 5연승을 거뒀다. SK는 시즌 79승 1무 40패를 올려 80승 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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