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블루베이 1R 2타차 단독선두

  • 등록 2016-10-20 오후 6:34:13

    수정 2016-10-20 오후 6:34:13

이민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단독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민지는 2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한 이민지는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과 잔드라 갈(독일)에 2타 앞서 있다. 이민지는 지난해 2015년 5월 4월 롯데챔피언십 이후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로 한숨 돌린 그는 이후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뛰어 올랐다.

최운정(26·볼빅)은 4언더파 68타로 지난 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4위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카롤리네 마손(독일), 오스틴 언스트(미국)이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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