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LPGA 대회에 3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어프로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면서 내일은 이글을 적극적으로 노려서 타수를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성현과 일문일답.
Q. 경기 소감은?
출발이 무난한 거 같고요. 초반에 샷이 좀 안 풀려서 답답한 홀들이 많았는데 후반에는 점점 샷들이 잡혀 갔어요.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는 더 좋은 샷들이 나오고 좀더 좋은 점수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어요.
Q. 이글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저도 14홀에서 이글 할 뻔했는데 스쳐 지나갔어요.
Q. 어프로치와 퍼팅 교정이 효과가 있었나?
특히나 중요했던 어프로치와 퍼팅 순간들이 있었는데 확실히 작년과는 다른 스타일로 바뀌어서 더 편하게 지금까지 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10번홀 보기를 범했는데..2번째 샷을 우드로 한 이유는?
티샷 우드하고 피칭을 쳤는데 오늘 전반적으로 오른쪽으로 밀리는 샷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린 미스를 했는데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짧아서 보기를(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샷들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많은 거 같아요. 붙었던 샷들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샷에 대한 느낌을 더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