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내일은 적극적으로 타수를 줄이겠다"(동영상)

  • 등록 2016-04-29 오후 4:45:40

    수정 2016-04-29 오후 5:37:34

[이데일리 이준우 PD] 시즌 4승째를 노리는 박성현(23·넵스)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살짝 주춤했다. 박성현은 29일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올해 KLPGA 대회에 3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어프로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면서 내일은 이글을 적극적으로 노려서 타수를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성현과 일문일답.

Q. 경기 소감은?

출발이 무난한 거 같고요. 초반에 샷이 좀 안 풀려서 답답한 홀들이 많았는데 후반에는 점점 샷들이 잡혀 갔어요.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는 더 좋은 샷들이 나오고 좀더 좋은 점수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어요.

Q. 이글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저도 14홀에서 이글 할 뻔했는데 스쳐 지나갔어요.

Q. 어프로치와 퍼팅 교정이 효과가 있었나?

특히나 중요했던 어프로치와 퍼팅 순간들이 있었는데 확실히 작년과는 다른 스타일로 바뀌어서 더 편하게 지금까지 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10번홀 보기를 범했는데..2번째 샷을 우드로 한 이유는?

티샷 우드하고 피칭을 쳤는데 오늘 전반적으로 오른쪽으로 밀리는 샷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린 미스를 했는데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짧아서 보기를(범했습니다.)

Q. 보기를 범하고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나?

전체적으로 샷들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많은 거 같아요. 붙었던 샷들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샷에 대한 느낌을 더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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