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 "프레지던츠컵부터 일반 퍼터로~"

  • 등록 2015-10-06 오후 5:54:18

    수정 2015-10-06 오후 5:54:18

애덤 스콧이 6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연습라운드에 밝은 표정으로 임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송도=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미남 골퍼’ 애덤 스콧(35·호주)이 트레이드마크인 ‘롱 퍼터’를 버렸다.

스콧은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연습라운드에서 인터내셔널팀 동료인 배상문과 함께 코스를 돌았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고, 전 세계랭킹 1위다운 명품 샷도 변함이 없었다. 샷을 할 때마다 갤러리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린에서는 의외의 모습도 보였다. 지난 4년간 사용한 롱 퍼터가 아닌 일반 퍼터가 손에 들려 있었다. 그는 2011년부터 롱 퍼터를 사용, 2013년에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하기도 했다.

롱 퍼터는 내년 1월1일부터 사용할 수 없다. 그립의 한쪽 끝을 고정하기 때문에 실력이 아닌 장비의 영향이 크다는 논란 때문에 골프 규정이 개정됐다.

스콧은 프레지던츠컵을 시작으로 일반 퍼터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5주일 전부터 새로운 퍼터로 연습했다. 지금은 롱 퍼터만큼 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롱 퍼터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며 “일반 퍼터로 최고의 퍼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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