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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차기 감독으로 클롭을 원한다.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클롭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과 함께 리버풀이 가장 원하는 감독 중 하나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 안에 그가 감독직을 수락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클롭이 리버풀 감독직을 수락한다면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 했던 ‘젤리코 부바치’ 코치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안첼로티보다 클롭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축구 전문 기자 ‘벤 스미스’도 같은 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클롭과 리버풀의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 중이다. 주말 이전에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월 팀의 부진을 책임지고 감독직을 내려놓은 클롭은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새 팀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