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초 흑인멤버 알렉산드라 "꿈 이뤄져 기뻐"

  • 등록 2015-11-11 오후 5:19:55

    수정 2015-11-11 오후 5:49:31

라니아 알렉산드라(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K팝 걸그룹 최초 흑인 멤버가 된 라니아의 알렉산드라가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알렉산드라는 알렉산드라는 11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열린 라니아 새 미니 앨범 쇼케이스에서 라니아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알렉산드라는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좋다”라며 “기자들을 보니 데뷔가 실감 난다. 꿈이 이뤄졌다”며 밝혔다.

이어 “K팝은 이미 유명하고 한국 음식과 사람도 모두 좋다”며 “한국 래퍼들과 배틀을 벌여 랩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니아는 지난 5일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를 발표했다. 라니아가 신보를 낸 것은 2013년 3월 ‘저스트 고’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라니아는 이번 앨범부터 주이와 샘이 빠지고 슬미 혜미 알렉산드라 3명이 새롭게 투입돼 6인조로 활동한다.

알렉산드라는 미국 캔자스주에서 미국인 흑인 아버지와 미국인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지 유명 힙합 레이블 데프잼에서 15살 때부터 활동한 경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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