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쏜' 윤동식 "정형돈, 내 전화 거부해 상처받았다"

  • 등록 2021-05-08 오후 4:41:35

    수정 2021-05-08 오후 4:43:01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양파남’ 윤동식의 놀라운 과거가 또 한 번 밝혀진다.

내일(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샤이가이’ 윤동식과 정형돈의 10여 년 넘게 숙성된 진실과 오해가 드러날 예정이다.

이날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1승을 저지하고 ‘뭉쳐야 쏜다’를 통째로 접수하기 위해 ‘어쩌다FC’ 전설들이 등장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형돈과 ‘어쩌다FC’의 젊은 피 박태환, 모태범, 김요한 그리고 하태권, 최병철 등 반가운 형제들의 등장에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런 가운데 정형돈은 2년 전 ‘뭉쳐야 찬다’ 시절, 윤동식과 한밤중에 통화했던 기억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에 따르면 윤동식이 대뜸 전화해 은밀한 부탁을 했다는 것. 정형돈은 당황을 금치 못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고 ‘샤이가이’로 통하는 윤동식의 그 당시 불도저 같았던 행동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윤동식은 2009년 정형돈과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인연으로 연락을 했지만 “나한테 전화하지마라고 했다”며 상처만 남았던 그날의 기억을 전해 순식간에 동정을 얻게 된다고. 과연 서로 다른 그날의 기억의 진실은 무엇이고 어디까지 오해일지, 윤동식과 정형돈 사이에 얽히고설킨 이야기에 흥미가 더해진다.

한편,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직장을 건 대결이 이루어지는 만큼 두 팀은 경기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친다. 그 중 하태권은 “윤동식 보다 내가 조금 더 낫다”라며 윤동식을 향해 도발해 ‘상암불낙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평소 조용하던 윤동식이 “나보다 나은 게 뭐가 있어?”라며 조용한 한 방을 날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볼빨간 형’ 윤동식의 자존심마저 들끓게 한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대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윤동식과 정형돈의 엇갈린 그날의 기억부터 ‘뭉뭉집안’의 팽팽한 기 싸움이 예고되는 JTBC ‘뭉쳐야 쏜다’는 내일(9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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