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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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U-17 대표팀이 미국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패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IMG아카데미 훈련장에서 가진 미국과의 연습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4일 열린 미국과의 연습경기 1차전에서 1-2로 패한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초반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전반 11분과 22분 연속골을 내줬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15분 유주안(매탄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주전 공격수 이승우는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유주안과 교체됐다. 발목이 좋지 않은 장결희(바르셀로나)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7일 결전지인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10일 파라과이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18일 브라질,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