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1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챔피언십’ LPBA 16강 경기서 이미래(TS샴푸)에 세트스코어 2-1(11-7 8-11, 9-6)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스롱 피아비, 김세연(휴온스) 등 LPBA 강호들도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첫 세트서 1-5로 밀리다 4이닝에서 하이런 6점을 터트리며 9-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이닝에서 남은 2득점을 추가해 11-7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14이닝 장기전 끝에 이미래가 11-8로 이겨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에서 김가영이 초구를 5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2이닝째 3득점, 7이닝째 남은 1득점을 마무리하며 9-6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경기서는 스롱 피아비가 김수연을 상대로 단 30분만에 세트스코어 2-0(15-2 15-2)으로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스롱은 이 경기서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종전 기록은 김가영이 64강서 세운 1.750이다.
이밖에 김세연과 용현지도 김한길, 백민주를 풀세트 접전 끝에 나란히 2-1로 제압했다. 이지연 최지민 최혜미 최연주도 8강에 합류했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오는 22일까지 소노캄고양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