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챔피언조 앞이라 부담감 덜해..공격적인 퍼팅 할 것"(동영상)

  • 등록 2016-04-30 오후 9:47:07

    수정 2016-04-30 오후 9:58:49



[이데일리 이준우 PD] 김민선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공동 선두 고진영(21·넵스), 박채윤(22·이상 12언더파 132타)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선은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를 맞추지 못해 버디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며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만들어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선과 일문일답.

Q. 작년과 비슷한 패턴, 역전 우승 가능할까?

공동 4위라서 챔피언조 보다 앞에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유리한 편인 거 같고 오히려 3타차가 나면 따라간다는 기분으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Q. 부진한 샷, 무슨 문제였나?

일단 티샷은 괜찮았지만 두 번째 샷이 좋지가 않아서 완벽한 버디 찬스를 얻지 못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거리를 못 잡았던 것 같아요. 바람 계산에 미스가 많이 생겨서..그리고 전반 몇 번 홀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드라이버 잘 쳐놓고 40m 되는 홀에서 너무 욕심을 내서 보기로 이어진 것이 아쉬워요.

Q. 경기 끝나고 샷 연습을 더 할 것인가?

원래 제가 경기 끝나고 샷 연습 없이 퍼팅이나 어프로치 연습만 하고 들어가는 편인데 오늘도 똑같이 연습하고 빈 스윙 좀 하고 내일 몸 풀 때 감을 익혀야 할 것 같아요.

Q. 18언더파로 우승 가능?

제가 9타를 줄여야 하는데.. 확신할 수는 없지만 챔피언조 앞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요.

Q. 작년처럼 버디 몰아치기 가능할까?

그렇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내일 일단 몰아치기를 해야 우승이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퍼팅감은 작년보다 더 좋아서 샷만 잘 치면 버디를 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Q. 작년 성적은 좋았는데, 지난 해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에는 제가 연습 그린에서만 훈력을 하고 집에서는 쉬었는데 조금 잘 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집에서나 숙소에서 계속 퍼팅 연습을 하다보니 감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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