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선발투수' 삼성 원태인, 시즌 9승 달성...다승 공동선두

  • 등록 2021-06-24 오후 10:46:32

    수정 2021-06-24 오후 10:46:32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영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라이온즈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원태인은 이날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4패)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팀 동료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를 달리는 포수 강민호는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닉 킹험을 상대로 선제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한화 포수 허관회의 패스트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4회초 허관회의 안타, 하주석의 볼넷,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엮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정진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 점수는 최근 28이닝 동안 이어진 무득점 사슬을 끊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한화는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초 노시환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른쪽 광배근 통증으로 재활을 거쳐 36일 만에 등판한 한화 외국인투수 킹험은 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2자책점)을 내준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박동원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7위 키움은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33승 35패로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키움은 1-1 동점이던 연장 1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박동원이 두산 구원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 균형을 깼다. 이후 11회말 수비 때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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