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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을 노리는 로빈 판 페르시(30·네덜란드)가 은퇴한 축구스타 클라렌스 세도르프(38·네덜란드)와 조우했다.
판 페르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라렌스 세도르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세도르프를 만나서 기쁘다. 레전드인 그를 무척 존경한다. 놀라운 선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 페르시는 19일 새벽 1시에 열리는 호주전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세도르프와 만난 것으로 보인다.
세도르프는 지난달까지 세리에A의 명문클럽 AC 밀란의 감독으로 있다가 구단의 결정에 의해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성적 부진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결국 팀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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