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멀티홈런' SSG, 파죽의 5연승 질주...KIA, 4연승 마감

  • 등록 2022-05-27 오후 10:05:40

    수정 2022-05-27 오후 10:06:17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SSG 최정이 8회에 투런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독주를 이어가는 SSG랜더스가 KIA타이거즈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최정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5연승 및 KIA전 4연승을 이어갔다. 33승 2무 13패를 기록한 SSG는 2위 키움히어로즈(28승 20패)와 승차를 6경기로 유지하며 여유있게 선두를 지켰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SSG와 마찬가지로 4연승을 달렸던 KIA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최정이었다.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KIA 선발 임기영의 초구 12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0일 인천 LG트윈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었다.

SSG는 6회초 한유섬의 적시타 덕분에 2-0으로 달아난 가운데 8회초에는 최정의 이날 두 번째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유승철의 2구 142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최정이 한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것은 2021년 8월 19일 인천 NC다이노스전 이후 281일 만이다.

SSG는 9회초 추신수의 시즌 5호 3점 홈런과 하재훈의 1타점 3루타까지 더해 4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이태양은 7이닝 동안 85개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1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17까지 낮췄다.

KIA 선발 임기영도 7이닝을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울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채 3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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