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커 진범 잡히면 뭐하겠나. 판사님이 다시 풀어줬고(어젯밤 11시 구속영장기각) 다시 저와 제 가족은 공포에 떨고 잠 못 잔다. 살고 싶다. 치과도 위기다”라고 운을 뗐다.
이수진은 “현재 저희 치과 직원들 모두는 공포에 떨고 있고 가족들 염려에 의해 퇴사를 고려 중인 직원도 있다. 또 며칠 전 실제로 퇴사한 직원도 있다”며 “치과를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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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에도 천 가지 증거 영상과 사진을 제출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어제 판사가 구속영장을 기각해 범인이 풀려났다”며 “저와 가족, 직원, 지인이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 아무 일 없이 일상 회복을 원하고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3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