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홀인원 특별한 비결은 없어, 좋은 몸 상태 유지해서 우승을 노릴 것"(동영상)

  • 등록 2016-04-29 오후 6:50:46

    수정 2016-04-29 오후 7:00:28

[이데일리 이준우 PD] 고진영(21·넵스)이 KLPGA 투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홀인원을 앞세워 공동선두로 올라섰다.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는 등 8언더파 64타로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환한 미소와 함께 인터뷰룸에 들어온 고진영은 “지난 성적이 별로 안좋았는데 오늘은 굉장히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고진영과 일문일답.

Q. 홀인원 한 소감은?

핀까지 160m였고요. 그냥 7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방향이 되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붙겠거니 했는데 공이 없어졌어요.

Q. 홀인원을 한 횟수는?

(홀인원을) 정규대회에서는 작년이 처음이었였고 올해는 2번째고요. 골프를 치면서 총 7번 정도 했던 거 같아요.

Q. 홀인원 상금이 걸린 곳이 아니라서 아쉽지는 않나?

(상금은 못 받았지만) 2타를 줄일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Q. 홀인원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비결은 없어요. 그냥 그린 중앙 보고 쳤더니 들어갔어요.

Q. 전체적인 코스에 대한 평가는?

코스가 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숏아이언으로 공을 쉽게 세우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버디도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좋을 것 같아요,

Q.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이번 시합 전에) 여러 가지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근데 지금은 감기라든가 이런 건 아직 없어서 컨디션 좋을 때 열심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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