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카라와 한솥밥..DSP미디어와 전속 계약 체결

  • 등록 2013-04-05 오전 8:46:49

    수정 2013-04-05 오전 8:58:13

오종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의 티저 사진.(사진=DS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오종혁이 카라·레인보우와 한지붕 식구가 됐다.

DSP미디어(이하 DSP)는 5일 “오종혁은 지난 99년, 아이돌 그룹인 클릭비로 데뷔하고 2003년 계약 종료 합의 후 떠났던 전 소속사 DSP로 약 10년만에 돌아와 재계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 3월 말부터 DSP와 연예 활동 전반에 대한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그동안 가수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2011년 뮤지컬 ‘오디션’을 끝으로 해병대에 자진 입대하며 활동 휴식기를 가졌다. 전역 이후 제2의 활동기를 맞이하면서 DSP와 다시 한번 손잡게 됐다.

오종혁은 “제대 후 내 연예 활동 2막을 함께 할 좋은 매니지먼트 파트너가 필요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DSP는 내 고향 같은 곳이고 좋은 마음이 많이 남아 있었다. 최근 행보를 보면 앞으로 내가 활동하고 싶은 가수 연기자 병행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가능한 회사라는 판단이 들었다. 다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오종혁은 현재 고(故) 김광석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대형 뮤지컬 ‘그날들’에 캐스팅돼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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