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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은 30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STX컵 코리아오픈 레가타`에 참가한다. `무한도전` 팀의 경기는 5시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은 합숙 최종 엔트리 선발과 함께 이 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마음들, 복근과 화려한 여러 가지 웃음으로 여러분을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려 12간지 중 제일 멋있다는 `소간지`가 방문하십니다. 소지섭 비긴스(Begins)"라는 글을 올려 그의 방송 출연을 예고했다.
소지섭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노홍철이 방송에서 언급한 그의 열애설과 결별 루머에 대한 해명도 나올 지 관심사다.
또한 앞서 29일 밤 김태호 PD는 조정 대회에 나서는 멤버들을 위한 우승 공약도 내걸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조정 대회에 함께 나서는 리쌍의 개리가 트위터에 "내일 경기 끝나면 술독에 빠져서 영혼을 달래줘야지"라는 글을 올리자 이에 "내일 뒤풀이는 내가 쏜다. 8위 하면 쿨하게 각자 집으로. 7위 하면 근처 국숫집에서 허기나 달래고. 6위 하면 된장찌개 백반. 5위 이상이면 막창 골든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호 PD는 "지난 5개월의 시간이 7분, 아니 우리는 9분이란 시간 만에 등수로 평가받겠지만 그래도 참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누가 잘하고 못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너무 다른 10명이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의 과정을 담으려 했습니다. 내일은 좋은 성적보다 조금 늦더라도 하나 된 모습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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