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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은 23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레볼루션’ 1회대회 86kg이하 계약체중 매치에서 국가대표 아마복싱 대표 출신 정용환(대구 복싱마스터)을 1라운드 초반에 암바로 제압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유도와 아마복싱의 국가대표 출신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격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중적 인지도나 격투기 경력면에선 윤동식이 훨씬 앞서는게 사실.
그렇지만 윤동식은 역시 강했다. 1라운드 초반 잠깐의 탐색전 이후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바를 성공시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그라운드로 싸움이 접어드는 순간 기량차가 현격히 났다. 시작 1분도 안돼 경기는 싱겁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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