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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다. 이 영화로 탕웨이는 지난해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 외에도 탕웨이는 광고 촬영이나 영화제 사회 등의 기회를 통해 여러 차례 방한했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월 열렸던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다정하게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포장마차촌에서 술잔을 주고 받았다. 당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포장마차촌에서 회포를 풀었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포장마차촌 한 켠에서 조용하게 영화제 분위기를 즐기다 돌아갔다.
지난 8월에는 영국에서의 조우도 목격됐다. 당시 영국 내 한국문화원에서 상영됐던 김태용 감독의 리메이크작 ‘청춘의 십자로’를 관람하기 위해 탕웨이가 깜짝 방문했다. 당시 화가인 탕웨이의 아버지가 영국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는 아버지의 전시회와 김 감독의 영화를 동시에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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