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손정현 PD "신하균, 연기 괴물"

  • 등록 2013-04-04 오후 5:23:37

    수정 2013-04-04 오후 6:31:53

배우 신하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하균은 연기 괴물 같다.”

4일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 연애의 모든 것’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자 손정현 PD는 시사회 후 취재진과 만나 신하균을 치켜세웠다.

그는 “신하균은 괴물 같다. 강연이나 선동 신에서 연기하는 스타일이 확확 바뀌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살짝 오버하는 거 같은데도 그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2002년 영화 ‘서프라이즈’ 이후 로맨틱코미디는 거의 10여년 만이다. 손정현 PD는 “신하균이 로맨틱코미디를 되게 하고 싶어 했는데 저희 작품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신하균이 극중에서 맡은 배역은 보수당인 대한국당의 초선의원 김수영 역. 전직 판사 출신으로 정치판을 바꿔놓기 위해 입문했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하는 말마다 독설에 비아냥거림에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의 로맨스를 그린 정치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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