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자책 "선발로서 재역전 허용하지 않았어야"

  • 등록 2013-07-11 오후 6:13:22

    수정 2013-07-11 오후 6:40:40

류현진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선발로서 그러지 않았어야 했다.”

‘LA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하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8경기에서 마감했다.

올해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경기는 두 번째. 5실점도 개인 최다실점 타이기록이다. 2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던 평균 자책점도 3.09로 높아졌다. 전반기 성적은 7승3패로 마감했다.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경기를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류현진 본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류현진은 MLB닷컴,LA타임즈 등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피칭 중에 가장 최악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팀이 역전한 상황에서 바로 역전을 당하는 상황을 내줬다. 선발로서 하면 안 될 짓을 했다”고 자책했다.

미국 진출 후 선발 등판 간격이 짧아진 부분에 대해선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이번 등판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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