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고주원-유인나, 비밀 연애 들통 위기

  • 등록 2013-05-27 오전 7:22:30

    수정 2013-05-27 오전 8:31:54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고주원과 유인나의 비밀 연애에도 위기가 닥쳤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4회에서는 비밀 연애가 드러날까 조심하는 유신(유인나 분)과 찬우(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애(고두심 분)와 길자(김동주 분)는 유신이 찬우의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눈치챈 유신은 황급히 도망쳤지만 길자는 찬우에게 다가가 “방금 내린 여자 누구냐. 꼭 유신이처럼 생긴 애였다”고 물었다. 그리고 이에 찬우는 “지나가는 사람이 길 물어본 거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집에 도착한 유신은 급히 옷을 갈아입었고 정애가 돌아오자 자고 있던 척 연기를 했다. 그리고 “너 혹시 좀 전에..”라고 묻는 정애에게 “무슨 소리냐”며 능청을 떨었다.

길자는 “분명히 유신이 같았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찬우에게 가서 “아까 분명히 네 차에서 내리는 거 봤다. 여자친구 생긴 거 맞지?”라고 물었다. 그리고 찬우는 “미리 말씀 못드려서 죄송하다”며 그 존재를 인정했다.

길자는 “혹시 내가 아는 애는 아니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비밀 연애를 약속한 찬우는 어쩔 수 없이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길자는 유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과거가 들통나기 전 순신(아이유 분)의 존재를 공개하려는 송미령(이미숙 분)의 이기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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