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 윤은혜에 "넌 특별하다" 진심 고백

  • 등록 2013-10-30 오전 7:12:45

    수정 2013-10-30 오전 8:22:44

KBS2 ‘미래의 선택’(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건이 윤은혜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6회에서는 김신(이동건 분)이 미래(윤은혜 분)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김신과 미래는 지하철에 화재가 일어난다는 큰미래(최명길 분)의 예언에 함께 지하철 현장 조사를 나갔고 미래는 “왜 그렇게 나쁜 척을 하냐. 사람들 밀어내려고 기를 쓰지 않냐”고 궁금해했다. 김신은 “친해져 봤자 청탁, 부탁밖에 더 하냐. 사람들과 얽혀봤자 내 원칙만 흔들린다”고 답했다.

미래는 “그럼 서유경(한채아 분)이랑은 왜 친하냐”고 물었고 김신은 “쿨하다. 편하다”며 “넌 박세주(정용화 분)랑 왜 친하냐”고 되물었다. 미래 또한 “편하고 쿨하다”라고 똑같은 대답을 했다. 이어 “근데 왜 배작가님이 아니라 저를 붙여달라고 했냐. 다른 초보들한테도 그러냐. 방송국 견학시켜주고, 농구하자고 하고, 술 마시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황한 김신은 “넌 특별하니까”라고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곧 “그런 말이라도 듣고 싶냐. 미안한데 아니다. 일을 너무 못해서 때려서라도 현장에 넣어서라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미래가 지하철 선로로 떨어질 뻔하자 김신은 미래를 붙잡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그런 적 없다. 다른 사람은 가르친 적 없다”라며 미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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