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팔베게 동침 ‘러브라인 진전’

  • 등록 2013-07-15 오전 6:24:21

    수정 2013-07-15 오전 8:28:49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조정석과 아이유가 하룻밤 동침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8회에서는 단 둘이 섬에 남은 준호(조정석 분)와 순신(아이유 분)이 설레는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호와 순신은 촬영지에서 배가 끊기며 단 둘이 섬에 남았고 민박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연인으로 생각한 민박집 주인은 “방이 하나밖에 없다. 둘이 자기에는 딱이다. 주변에는 할 게 아무것도 없으니 일찍 자라”는 말로 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준호는 어색해진 상황을 피해 마루에서 자겠다고 나왔지만 달려드는 모기들과 싸워야 했고 이어 잠이 안온다며 나온 순신과 함께 밤산책을 즐기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방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눈을 뜬 순신은 자신이 준호의 품에 안겨있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그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만져보며 다시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또 준호 역시 자신의 품 안에서 잠이 든 순신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며 뛰는 가슴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아침까지 서로를 꼭 안고 잔 두 사람은 민박집 주인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어났고 급히 떨어져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아(김윤서 분)가 순신을 교묘하게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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