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김윤서 교묘한 도발에 ‘폭발’

  • 등록 2013-07-15 오전 6:24:26

    수정 2013-07-15 오전 8:29:01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윤서가 아이유를 교묘하게 자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8회에서는 악녀 연아(김윤서 분)의 교묘한 도발에 폭발하는 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아는 준호(조정석 분)의 관심과 함께 연기에서도 칭찬을 받은 순신을 질투했다. 그리고 혼자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순신에게 다가가 “매번 그렇게 운 좋을 수는 없을 거다. 송선생님(이미숙 분) 하나로는 부족했나 보다. 이제 준호씨까지 이용하냐. 혹시 섬에도 일부로 남은 거냐”며 비아냥거렸다.

그리고 “저에게 시비 거는 거 그만하라”는 순신에게 “이쪽 일 쉽게 생각하지 마라. 너처럼 누구 업고 끼고 성공할 수 있는 일 아니다”라고 독설을 던졌고 “하긴 키워준 가족을 내팽개치고 나왔으니 성공하긴 해야겠다. 아니 그 집에서 작정해서 내보낸 거냐. 그 엄마 수준도 알만하다”며 모친 정애(고두심 분)까지 건드리며 순신을 도발했다.

이에 순신은 “다시 말해보라”며 발끈했지만 연아는 “화내는 걸 보니까 찔리는 게 많은가 보다”라며 순신을 간접적으로 건드렸다. 그리고 화가 난 순신이 연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뿌리치는 연아가 넘어지게 되었다.

한편 순신이 폭력까지 사용한다는 누명을 쓰게 된 가운데 준호는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연아에게 사과하라고 말했고 이에 서운해하는 순신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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