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임혁 분)는 29일 방송된 `신기생뎐` 38회에서 아다모(성훈 분)의 친구들까지 불러모아 아다모를 돕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다모의 취직을 돕기로 했던 친구는 “너희 아버지가 반대하신다. 아버지가 가만히 두고 보지 않으실 테니 다른 일반 회사도 어려울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아다모는 “왜 취직을 못하게 하느냐”며 아버지에게 분노했다.
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나 지금까지 너나 네 엄마 생각하고 바람 한 번 안피웠다. 도 닦는 심정으로 헌신했는데 그 보답이 근본도 모르는 기생을 데려와서 며느리 삼으라고 할 수 있느냐”며 결혼을 반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아다모는 “누가 그렇게 해달랬느냐. 이럴 때 공치사하려고 했느냐. 사란이한테 창피하다. 어떻게 자식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라며 격분했고 “내일 짐 다 실어갈 거다. 이제 못난 얼굴 볼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
▶ 관련기사 ◀ ☞`신기생뎐` 금라라 예비 시모, 파혼에 위자료 요구 `경악` ☞`신기생뎐` 한순덕-금어산 눈물…시청자도 `마음아파` ☞`신기생뎐` 아다모-단사란, 부용각 재입성 `애틋` ☞`신기생뎐` 금라라 파혼, 시청자 "천만다행" ☞`신기생뎐` 한혜린, 예비 시어머니 본심 깨닫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