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수지, "목숨 빚 졌다" 이승기 찾아나서

  • 등록 2013-04-24 오전 8:12:20

    수정 2013-04-24 오전 9:01:10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지가 사라진 이승기를 찾아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6회에서는 여울(수지 분)이 강치(이승기 분)를 신경 쓰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조관웅(이성재 분)은 박무솔(엄효섭 분)에게 역모죄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무솔은 조관웅에게 맞서는 강치를 구하려다 대신 칼에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분노한 강치는 눈빛이 초록색으로 변하며 조관웅을 향해 “죽여버리겠다”며 반인반수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때 소정법사(김희원 분)가 나타나 강치를 막았고 어수선한 틈을 타 두 사람은 자취를 감추었다. 조관웅은 강치에게 무솔을 죽인 살인범 누명을 씌워 강치를 위기에 몰아 넣었다.

이 사실을 안 여울은 강치를 찾겠다고 나섰고 이를 만류하는 호위무사 곤(성준 분)에게 “논의하고 생각하다가 너무 늦는다. 지금은 그 녀석을 찾아내는 게 먼저다. 그 다음에 생각이란 걸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체 왜 그 녀석한테 신경을 쓰는 거냐”는 곤의 물음에 과거를 회상, “그 녀석한테 목숨 빚을 졌다. 그것도 두 번이나.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하지 않냐”며 강치를 찾기 위해 나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무솔 일가가 역모죄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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