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나홀로 상승…'장옥정' 추격 '판도변화 예고'

  • 등록 2013-06-11 오전 8:29:18

    수정 2013-06-11 오전 8:47:53

KBS2 ‘상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KBS2 ‘상어’가 월화 드라마 시청률 경쟁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상어’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월화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지만 경쟁작들은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나홀로 상승’을 했다. ‘상어’는 지난 4일 7.3%에서 1.5%포인트 수치를 끌어올렸다.

1위인 MBC ‘구가의 서’는 18.3%로 ‘상어’를 2배 이상 앞섰지만 4일 18.8%에서 0.5%포인트 하락했다. ‘구가의 서’는 자홍명(윤세아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자신이 최강치(이승기 분)의 친모임을 밝히는 등 흥미로운 내용이 이어졌지만 ‘상어’의 상승세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일 11.3%에서 11.0%로 0.3%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상어’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격차를 2.2%포인트로 줄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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