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열애설 이후 '우결' 출연.."고민 많았다"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오연서가 열애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남편 이준에게 심경을 고백했다.

오연서는 1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열애설 보도 후 이준과 첫만남을 가졌다. 오연서는 “겁이 나서 도망치고 싶기도 하고 인사는 어떻게 해야하지 눈은 쳐다보고 얘기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서는 “정말 미안하다”며 “열애설이 터져 깜짝 놀랐다. 급작스럽게 터져서 그 날은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락을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민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오연서는 “드라마를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며 “밖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연기 얘기도 많이 했는데 그렇게 사진이 찍히고 누가 봐도 사귀는구나라고 생각할지 몰랐다”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또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기사를 접하고 분명히 충격도 받을 너가 걱정이 됐다. 상처도 받았을 텐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최근 오연서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와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열애설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준과 가상부부로 활약 중이라 더욱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 관련기사 ◀ ☞'우결' 이준, 오연서 열애설 해명에 "믿는다" ☞'우결' 제작진 "오연서·이준 하차 없다" 공식입장 ☞이장우·오연서 열애설 '오자룡', 자체최고시청률 ☞이장우·오연서, 1개월째 교제중.."알아가는 단계" ☞이장우·오연서 '열애설'..'우결'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