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감독에 해고 통보..이만수 감독 대행 체제로

  • 등록 2011-08-18 오후 2:13:29

    수정 2011-08-18 오후 3:42:47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가 김성근 감독에 해고 통보를 했다.   SK는 18일 오후 김성근 감독에게 감독직 해고를 통보하고, 이만수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꾸려가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이에 앞서 전날 자진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시즌까지만 팀을 맡고 재계약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SK 구단 측은 입장 표명을 뒤로 미뤘고, 결국 18일 내부 회의를 거쳐 김성근 감독을 경질했다. 아울러 구단은 이만수 2군 감독을 전격 선임하고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김 감독은 18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오후 1시 30분쯤 해고됐다는 얘기를 구단측으로부터 들었다. 짐을 싸고 있는 중이다"라며 "새 감독이 오고 팀이 잘 꾸려서 올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동안 구단과 재계약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구단은 당초 김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가 있음을 전했지만 계속 시기를 미뤄왔다. 결국 시즌 후에 다시 이야기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구단은 김 감독의 두번째 재계약에 계속 미온적 반응을 보였고 결국 시즌 도중 경질이라는 파국을 맞게 됐다.

▶ 관련기사 ◀ ☞김성근 전 감독 "한 두번도 아니고, 난 괜찮아"(일문일답) ☞SK, 김성근 감독 경질 이유 "팀 파행 막기 위해" ☞김성근 '이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떠나는 야신, 눈물로 붙잡는 SK 팬들 ☞SK, 야신의 마지막 메시지도 외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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