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김병우 감독, "폭파사건의 중심 마포대교인 이유는"

  • 등록 2013-07-10 오후 5:16:24

    수정 2013-07-10 오후 5:57:10

김병우(왼쪽)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왜 하필 마포대교였을까.’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마포대교 폭파사건이란 소재를 선택한 김병우 영화감독이 그 이유를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병우 감독은 “마포대교는 여의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다리다”며 “방송사가 여의도에 있기도 하니 마포대교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는 금융뿐 아니라 언론사,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장소가 밀집돼 있다”며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는데 용이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때 ‘국민 아나운서’ 칭호까지 받았던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앵커로 물러난 뒤 신원을 알 수 없는 청취자로부터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하정우가 맡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정된 공간 내에서 최대한의 동적인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내달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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