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2회에서는 김치용(전국환 분)에게 세자 이호(임슬옹 분)의 암살을 명령하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는 오랜 가뭄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기우제를 가기로 했고 이 사실을 안 문정왕후는 이 틈을 타 이호를 제거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모친 문정왕후의 계략을 눈치챈 경원대군(서동현 분)은 “저도 같이 기우제에 가겠다. 어마마마 앞에서는 무서워 말하지 못했지만 저는 형님 자리 탐내고 싶지 않다”며 함께 갈 것을 자청했다.
또 “이번 거사를 성공시켜 세자를 송장으로 돌아오게 하되 경원대군은 털끝 하나 다쳐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명령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 ☞ '천명' 서동현, 임슬옹 지키기 위해 인질 자처 ☞ '천명' 송종호, 임슬옹-이동욱 오해 푸나 ☞ '천명' 송지효, 박지영의 세자 암살지시 불복 '위기' ☞ '천명' 송지효, 이동욱에 눈물의 편지 '애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