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효성, 컴백 무대 앞두고 응급실行

  • 등록 2011-10-20 오전 8:37:15

    수정 2011-10-20 오전 8:51:12

▲ 시크릿 효성(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컴백 무대를 앞두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0일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9일 밤 건강이 악화돼 병원 응급실로 후송,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

관계자는 "효성이 지난주부터 감기 몸살에 걸려서 힘들어했는데 컴백 무대를 하루 앞두고 인터뷰와 녹화 일정을 7개나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크릿의 정규 앨범인데다 전작들 4곡이 연달아 히트하는 통에 리더로서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계자는 "한동안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아서 본인이 많이 걱정했다"며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데 컴백 무대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 일부러 응급실을 찾아간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시크릿은 지난 18일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은 무브(Move)`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하는 시크릿은 각 음원차트에서 소녀시대에게 음원차트 1위를 내줬지만 2위 자리를 지키며 연말 걸그룹 대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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