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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시즌 13호 홈런 포함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 했다.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치며 2할6푼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연속안타 기간동안 타율은 4할4푼7리나 된다.
추신수의 장기인 출루율 역시 4할2푼5리로 전반기를 마치며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첫 타석부터 나쁘지 않은 감을 보였다.
하지만 아쉬움은 그리 길게 가지 않았다.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0에서 테헤란의 직구(142km)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조이 보토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유격수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홈런포가 터졌다.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역시 직구(143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30일 텍사스전 이후 14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이후 두 타석은 내리 볼넷이었다. 신시내티의 8-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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