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甲` 최강희 직접 만나 "감사합니다"(인터뷰③)

  • 등록 2012-04-13 오후 1:38:05

    수정 2012-04-13 오후 1:52:45

▲ 수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대선배 칭찬 감사했는데..강남 카페서 우연히 딱!"

미쓰에이 수지가 영화계 선배 최강희와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공개했다. 수지가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건축학개론` 개봉을 앞두고 `수지가 갑`이라며 칭찬했던 선배 최강희를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것.

수지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뒤늦게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이었는데 최강희 선배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와 깜짝 놀랐다"라며 "`감사하다`고 직접 다시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가 진행된 곳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 조제`로, 영화배급사 스폰지 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그런 이유로 영화인들도 즐겨 찾는다.

현장에 있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최강희는 야구모자에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커피를 마시러 들렀다가 수지 일행과 마주쳤다.

수지는 "정말 대단한 인연 아니냐?"라며 "기념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후회했다"고 당시 상황을 웃으며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지가 배수지였구나. 어제 낮에 할 거 없어서 급작스럽게 극장에 가봤는데, `건축학개론` 유료시사가 딱! 있어서 보고. 저는 이제 봄에 탑승하게 됐습니다. 다 됐고! 배수지가 갑"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생각지도 못한 선배의 칭찬에 감격한 수지는 "그 배수지가 저예요, 선배님? 맞다면 감사합니다. 야호"라는 멘션으로 화답했다.

(사진=권욱 기자)   ▶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건축학개론` VIP 시사회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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