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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도 이를 확인해줬다. YG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의 통화에서 "섭외 요청을 받고 일정을 잡았던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MBC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향후 스케줄은 조정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아쉬워했다.
빅뱅은 오는 29일 미니 5집 `얼라이브`(Aliv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어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16개국 25개 도시를 방문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번 출연이 연기되는 바람에 다음 출연 확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YG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활동 시기와 맞아떨어지기만 하면 언제든 `무한도전` 출연에 응할 생각"이라며 "멤버들 모두 `무한도전`의 팬"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빅뱅의 출연 예고에 반색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에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던 정형돈은 지드래곤과의 만남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은 노조 파업 이후 이미 전파를 탔던 `스피드 특집`, `우천시 취소 특집 동거동락`, `무한상사` 등으로 대체 방송되고 있다. 결방 전 주인 1월28일에 방송됐던 `하하 VS 홍철`의 결과와 이미 예고됐던 `이나영 편`이 방송되지 않자 애청자들은 이른바 `금단 현상`까지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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