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배우 한혜진과 열애 인정..."서로에 큰 힘 되고 있다"

  • 등록 2013-03-27 오후 2:58:39

    수정 2013-03-27 오후 3:17:12

최근 배우 한혜진과 연예를 공식 인정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 예선경기를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 배우 한혜진(32)과의 열애를 시원하게 인정했다.

기성용은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기성용은 한혜진과 관련된 질문에 “당당히 만나고 싶었다. 내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잘 만나고 있다. 일반 남녀처럼 똑같이 우리도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며 “내가 종교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고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마음을 편하게 해줘 내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5년째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단순히 외롭다고 해서 만나는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서로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혼자서 잘 해왔다. 그와는 별개로 좋은 감정, 좋은 인간미가 내게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최근 대표팀 훈련에서 ‘HJ SY 24’라고 쓰인 축구화를 신고 나서면서 열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타르전을 의식한 듯 그 동안은 말을 최대한 아꼈다. 하지만 카타르전 승리 직후 한혜진과 만나 데이트를 나눈 사실이 공개되자 결국 트위터를 통해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카타르전 극적 승리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 이제 3경기 남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서 꼭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월에 있는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전이 월드컵으로 가는 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조직적으로 가다듬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얼마 안 남은 시즌인데 지금까지 잘 해 왔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정신적으로 피곤한 것도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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