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우측 타구 많았다는 점 좋았다"

  • 등록 2013-05-21 오후 10:44:52

    수정 2013-05-22 오전 8:43:59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우측 타구 많아 기대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나흘 휴식 후에도 집중력을 보여준 타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넥센은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장단 17안타, 10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며 폭발한 타선 덕분에 15-7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1위 삼성과의 승차도 0.5게임으로 유지했다.

선발 밴헤켄은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3번 타자 강정호는 1회 3점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강정호의 쓰리런으로 기세 잡았고 타선이 기회마다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나흘 휴식에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오른쪽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것이 내일 경기도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패장 김진욱 두산 감독은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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