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와 등교 동행 '로맨스 시작'

  • 등록 2013-10-31 오전 6:57:23

    수정 2013-10-31 오전 8:31:13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7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민호와 박신혜가 함께 새벽 등교를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차은상(박신혜 분)과 함께 등교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탄은 이른 새벽 집 앞에서 은상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나 피해 매일 꼭두새벽에 나가는 거냐?”라며 함께 등교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모범택시를 타고 함께 제국고등학교로 가면서 티격태격 댔다.

김탄은 “이 새벽에 가는 이유가 뭐냐. 네가 피하는 게 정확히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은상은 “차 조심하는 거다”라며 학교 앞까지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탄은 “오늘만 같이 가자!”라며 은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그리고 “졸리다. 너 때문에 너무 일찍 일어났다. 이따 같이 내리자!”라며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른 아침 학교 앞에 내린 두 사람은 함께 걸어갔고 몇 발자국 뒤에서 은상을 따라가던 탄이는 은상의 목덜미를 바라보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은상의 머리 고무줄을 빼내 머리를 풀은 후 “학교에서는 머리 묶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 이에 당황해 하는 은상에게 “넌 많이 가려야 예쁘다”며 장난처럼 머리를 흩트려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탄과 최영도(김우빈 분)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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