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네가 와서 꽃이 됐다" 마음 고백

  • 등록 2013-10-31 오전 7:05:24

    수정 2013-10-31 오전 8:30:44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7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우빈이 박신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장난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도는 은상에게 전화를 해 “내가 짜장면이 먹고 싶은데 한 그릇은 배달이 안 된다”며 와 달라고 요구했고 은상이 이를 거절하자 “오게 될 거다. 아직 준영이 못 만났느냐. 차은상 데려오면 고소 취하해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은상은 결국 준영의 간절한 부탁에 영도가 있는 호텔 스위트룸으로 갔다. 그리고 “대체 날 가지고 장난치는 저의가 뭐냐. 진짜 고소 취하할 것도 아니면서 왜 사람 가지고 장난치느냐”고 물었다. 이에 영도는 “누가 장난이라고 했느냐. 네가 오면 내 마음이 달라지니까 고소를 취하한다. ’네가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뭐 그런 거? 내가 하면 다 장난 같으냐”며 은상에 대한 마음을 장난처럼 고백했다.

또 영도는 “꽃이 싫어 아니면 나에게로 오는 게 싫어?”라고 물었고 이에 “둘 다 싫다”라고 대답한 은상에게 “차였네. 복수해야지”라고 말해 앞으로 은상에게 더욱 다가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은상에게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고백하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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