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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집을 나가려는 김원(최진혁 분)을 붙잡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은 김 회장(정동환 분)에게 “당분간 나가 지내겠다. 그동안은 돌아올 곳이 있었는데 이제는 없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내가 나가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위로가 되긴 한다”며 이복동생 김탄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에 와인창고까지 형을 따라간 김탄은 “멋대로 호텔 찾아간 거, 회사 간 거, 미국에서 온 것도 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집에 있어달라”며 김원을 붙잡았다. 또 “나는 형한테 이런 용기도 못 내냐. 주제넘지만 나 형 이해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돌아올 용기는 있으면서 나랑 싸울 용기는 없느냐”고 비아냥거리는 김원을 끌어안았고 “나 형이랑 안 싸운다. 질 게 뻔하니까. 진심도 없는 싸움을 어떻게 이기냐?”라며 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김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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