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날 좋아해라" 진심 고백

  • 등록 2013-10-31 오전 7:13:14

    수정 2013-10-31 오전 8:30:27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7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민호가 박신혜에 대한 마음을 직접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이 차영도(김우빈 분)의 호텔 스위트룸에 찾아갔다는 사실에 “영도네 호텔 갔었느냐. 미쳤느냐. 거기가 어디라고 가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또 사회 배려자 전형으로 영도의 괴롭힘을 당하는 준영(조윤우 분)을 돕기 위해서라는 은상의 설명에 “내가 그런 일에 끼지 말라고 몇 번 말했느냐. 내가 신경 쓸 일 좀 안 만들면 안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은상 또한 “애초에 최영도가 나를 왜 괴롭히느냐. 너야말로 날 가만두면 안되겠냐. 나 큰 거 바라지 않는다. 무사히 졸업해서 지금보다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다. 근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힘든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탄은 “너 내일 당장 우리 집 나가라. 학교도 계속 다니고 싶으면 앞으로 날 좋아해라. 가능하면 진심으로. 난 네가 좋아졌다”라고 은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직접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과 최영도가 모두 은상에 대한 마음을 내보여 앞으로 삼각관계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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