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떠나 `삼각관계 정리`

  • 등록 2012-01-18 오전 8:13:34

    수정 2012-01-18 오전 8:28:21

▲ KBS2 `브레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현이 신하균에 대한 마음을 접고 떠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마지막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을 떠나는 장유진(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퇴원을 앞둔 딸 루비의 건강을 걱정했고 이에 강훈은 뚱한 표정의 루비에게 "밥 잘 먹고 잘 웃으면 더 빨리 나을 것이다"라며 안심시켰다.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함께 밥을 먹던 강훈은 "골고루 먹어라"며 루비의 밥에 반찬을 올려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여 유진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유진은 "절 귀하게 여겨줄 사람을 찾아보겠다"는 말로 강훈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그래도 찾다 찾다 못 찾으면 강훈씨한테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미소로 강훈의 곁을 떠났고 강훈 또한 환한 미소로 유진을 배웅했다.

한편 이날 강훈에 대한 짝사랑을 줄곧 내비쳐온 유진이 물러나며 복잡했던 삼각관계가 정리된 가운데 지혜(최정원 분)와의 러브라인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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