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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2회에서는 박수하(이종석 분)가 잃었던 기억과 초능력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하는 자신이 민준국(정웅인 분)을 죽이려 했고 그런 자신을 말리다 혜성(이보영 분)이 칼에 찔렸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넌 네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네 아버지가 내 아내를 죽였다. 모든 것의 시작은 네 아버지”라는 민준국의 말과 함께 과거 기억,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까지 모두 되찾았다.
이에 혜성의 진심을 안 수하는 혜성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했고 놀라는 혜성에게 “어떻게 당신 목숨이 위험해졌는데 내 무죄가 먼저냐”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에 혜성이 “고맙다. 약속 지켜줘서”라며 수하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 가운데 복수를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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